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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화의 향기’전시회 베이징에서 열려
작성일 2017-10-23 11:33 조회수 1115

 한국 ‘민화의 향기’전시회 베이징에서 열려 

- 우리민화협회 특별전 개최, 민화 통한 한·중 문화교류 다양성 높여 -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하여 주중한국문화원(원장 한재혁, 이하 문화원)과 사단법인 우리민화협회(회장 서공임)10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문화원 전시장에서 민화의 향기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통을 벗고, ‘현대민화라는 새로운 영역 제시


 

우리 민족의 해학과 심미감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38명 작가의 현대민화 작품 70여점이 선보인다. 우리민화협회는 새로운 현대 민화의 세계를 추구하는데 많은 열정을 쏟아 왔으며 한국 민화의 전통적인 기법을 유지하면서도 전혀 새로운 민화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의식을 통해 엿보는 생활 변화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백일, , 해마다 찾아오는 생일, 입학과 졸업, 입사, 결혼, 아이의 탄생과 성장, 승진, 환갑, 은퇴 등 수많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 儀式을 치르며 살아간다.

 

민화의 대부분은 우리의 이런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모란도는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갖기에 결혼식장의 배경으로 쓰였다. 부모님의 환갑잔치에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십장생 병풍을 쳤다. 관리가 되면 승진을 기원하는 닭이나 맨드라미, 잉어가 변하여 용이 된다는 설화에서 따온 잉어그림을 선물하기도 했다. 아들 딸 많이 낳으라는 의미에서 석류그림이나 백 명의 어린아이들이 놀고 있는 그림을 며느리에게 주기도 했다.  

민화는 장식적인 요소와 함께 양반, 서민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소망을 담는 도구였다. 아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염원이 담겨있는 것이다. 따라서 민화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장소에 따라, 그리고 전하고자 하는 의도에 따라 그림의 내용이 달라졌다.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아주 고급스러운 표현 방법이었다.



 


중국인들에게 우리 민화의 특징 보여줘


 

이번 전시는 우리민화에 나타난 상징을 통해 한국인의 예술관이 민화를 통해 어떻게 표출되고 상징화되는지 중국인 관람객들과 함께 모색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 전시 개막식이 10.20() 오후 5시 문화원에서 민화협회 서공임대표를 비롯한 대표 민화 작가들과 중국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이에 앞서 중국 일반인들에게 호랑이 민화 그리기를 지도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함께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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